캐나다서 펼쳐지는 K-컬처 향연…국가유산청, 토론토서 한국무형유산주간

기사등록 2025/08/27 10:12:55

9월11~23일…전시, 아리랑 공연, 한복 체험

참가자들에 '케데몬' 노리개 증정 이벤트도

[서울=뉴시스] 2025 한국무형유산주간 전시 'Once Upon a Day of Lady Kim with K-craft(한국 여성의 어느 하루)' 포스터(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 한국무형유산주간 전시 'Once Upon a Day of Lady Kim with K-craft(한국 여성의 어느 하루)' 포스터(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8.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전 세계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행사가 올해 캐나다에서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9월 11일부터 23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통문화행사 '2025 한국무형유산주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무형유산주간'은 한국 무형유산과 전통문화를 특정 기간 해외에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행사다.

진흥원 관계자는 "2019년 폴란드, 2021년 벨기에, 2022년 프랑스에 이어 지난해 아르헨티나까지 여러 나라에서  열린 한국 전통문화 관련 전시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올해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문화를 알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전시 'Once Upon a Day of Lady Kim with K-craft(한국 여성의 어느 하루)'가 9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내 알타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가상의 인물 '김씨 부인'의 시선으로 한국 규방문화와 전통공예를 소개한다.

국가무형유산 침선장 구혜자 보유자의 전통한복, 입사장 홍정실 보유자의 혼례함, 두석장 김극천 보유자의 빗접 등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와 공예가들 작품 91종 192점이 선보인다.

관람은 무료다.

전통공예 체험과 한복 입기 체험은 9월 13일과 14일 캐나다 최대 박물관 로얄 온타리오 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체험 행사네 누구나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서울=뉴시스] 2025 한국무형유산주간 전통예술공연 'Living, Time, Arirang(삶, 시간, 아리랑)'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 한국무형유산주간 전통예술공연 'Living, Time, Arirang(삶, 시간, 아리랑)'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8.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통예술 공연 'Living, Time, Arirang(삶, 시간, 아리랑)'이 9월 13일 메르디안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공연 1부 '삶(Living)'에서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김일구 보유자, 경기민요 이춘희 보유자가 무대에 올라 전통 아리랑과 함께 명인들의 예술성을 선보인다. 

2부 '시간(Time)'에서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리랑 무대가 펼쳐진다. 국악 퓨전그룹 '예결밴드', 현대 무용가 박철우, 작곡가 원일,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 등이 참여한다.

예매는 27일부터 '2025 한국무형유산주간'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2025 한국무형유산주간에 진행되는 전시, 체험, 공연에 참가자들이 도장을 받으면, 인기 만화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한 노리개와 수공예 파우치 등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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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펼쳐지는 K-컬처 향연…국가유산청, 토론토서 한국무형유산주간

기사등록 2025/08/27 10:12: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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