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중구, 29일 제12회 빨간구두이야기 축제 개최 등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중구는 향촌동 수제화 골목 일원에서 제12회 빨간구두이야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축제는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까지 어울려 즐길 수 있도록 ▲수제화 가요제 ▲수제화 경매 ▲수제화 레크리에이션 ▲밴드 공연 등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국어 안내문을 제작·배포하고, 외국인 맞춤형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체험 부스에서는 한국 전통의상과 수제화를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찍어 즉석에서 인화해 제공한다.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도박 문제 회복 프로그램 운영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회복 중인 도박중독자를 대상으로 대구와 창원 중간 지역인 경남 밀양에서 풋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회복자와 가족 간 교류 활성화와 사회적 관계 회복,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목표로 기획됐다.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계명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도박문제 전문 상담기관이다. 도박중독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상담은 물론 예방교육과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남구, 도심 속 캠크닉 '2025 인디뮤직데이' 개최

대구 남구는 다음 달 20일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인디뮤지션들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인디뮤직데이'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은 앞산빨래터공원을 배경으로 가족과 시민이 함께하는 캠크닉(캠핑+피크닉)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지역을 넘어 다양한 인디 밴드와 체험 부스가 함께하는 복합 문화 행사다.

행사에는 진솔한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담백한 사운드의 감성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와 대구음악창작소 사업 참여 뮤지션 3팀 등 총 10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달서구, 2025 월배·월배신시장 야시장 개최

대구 달서구는 오는 29~30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월배·월배신시장에서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가족 단위 체험행사와 다양한 먹거리, 문화 공연이 어우러져 여름밤을 즐기려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월배·월배신시장은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돼 2년간 약 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시장 특화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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