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체원도 숲속야영장도 만든다…김해시 "산림복지" 추진

기사등록 2025/08/26 14:36:17

[김해=뉴시스] 김해숲체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 김해숲체험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국립김해숲체원과 공립숲속야영장 등을 잇따라 조성해 '산림복지 거점도시' 도약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 김해숲체원은 상동면 대감리 금동산 일원 178㏊에 숲체험 교육시설과 160명 수용 강당, 숙박시설, 산책로 등을 10월 준공한다. 이곳은 국내 숲체원 중 최초로 전 시설물에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인증(BF)을 추진한다. 연간 5만명에게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 개장 예정인 공립 김해숲속야영장은 1.5ha 산림에 오토캠핑장, 방문자안내소, 지원시설(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등 부대시설과 유아숲체험원, 숲속쉼터, 잔디광장, 탐방로 등이 들어선다.

현재 운영 중인 황톳길이 유명한 분성산 생태숲, 목재문화박물관, 유아숲체험원은 교육과 체험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은 전문적인 산림휴양과 체류형 치유 기능을 겸하고 있다.

국립 치유의 숲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사업은 시민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회복을 위한 산림치유 거점을 마련하게 된다.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2단계 사업을 추진해 휴양림 규모와 기능을 확대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숲은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건강과 문화·복지를 아우르는 미래 자원으로 시민 모두가 숲의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 거점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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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체원도 숲속야영장도 만든다…김해시 "산림복지" 추진

기사등록 2025/08/26 14:36: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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