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병영지점 직원 기지로 피해막아
울산중부경찰서, '감사장·포상금' 전달
![[울산=뉴시스] 울산중부경찰서는 26일 중구 수협 병영지점에서 112신고 공로자인 수협 직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사진=울산 중부서 제공) 2025.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6/NISI20250826_0001927267_web.jpg?rnd=20250826163530)
[울산=뉴시스] 울산중부경찰서는 26일 중구 수협 병영지점에서 112신고 공로자인 수협 직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사진=울산 중부서 제공) 2025.0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에서 한 은행원의 기지로 7000만원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막았다.
울산중부경찰서는 26일 중구 수협 병영지점에서 112신고 공로자인 수협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중부서는 지난 24일 낮 12시께 수협 병영지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고객이 만기를 앞둔 적금과 정기예금 등을 다급하게 해약 요청하면서 모든 계좌에 있는 현금 약 7000만원을 인출해 달라고 하는 것을 수상히 여겼다.
A씨는 "지금 해약하시면 손해가 큰데 혹시 어디서 전화를 받으신 거냐?"라고 고객에게 문의했다. 고객이 단호하게 빨리 해약을 요청하자 이를 수상히 여긴 수협 직원이 보이스피싱 사기에 관한 피해 예방 사례를 거듭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고객은 "내가 사기를 당한 것 같다"고 했고 A씨는 곧장 112신고와 동시에 모든 계좌의 지급정지를 요청했다.
이번 포상은 중부경찰서의 네번째 포상 사례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112신고 공로자 포상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이뤄졌다.
우문영 울산중부경찰서장은 "수협 직원의 예리한 판단과 신속한 조치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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