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 제주4·3 역사탐방 체험학습…28명 참여

기사등록 2025/08/25 15:54:17

[창원=뉴시스]제주 4·3 평화공원 유해봉안당 묵념. (사진=창원교육지원청 제공) 2025.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제주 4·3 평화공원 유해봉안당 묵념. (사진=창원교육지원청 제공) 2025.08.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창원교육지원청은 최근 '제주 4·3 역사탐방 현장체험학습'을 1박2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관내 중학교 학생 20명과 인솔 교사 4명, 교육청 관계자 4명 등 총 2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4·3 사건의 역사적 배경과 희생자들의 아픔을 전시자료와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배웠다. 또 직접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각명비와 유해봉안당, 묘지를 돌아보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들은 곤을동 마을터를 방문해 제주 지역의 아픈 역사를 체험하고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경험을 통해 느낀 소감을 글로 정리하며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에는 알뜨르 비행장, 섯알오름 진지, 주정공장 수용소 등을 탐방하며 일제강점기와 4·3의 비극이 남긴 흔적을 확인했다.

황흔귀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은 "앞으로도 체험·활동 중심의 역사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평화·통일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4·3은 1947년 3월1일을 기점으로 1948년 4월 발생한 소요 사태 및 1954년 9월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많은 주민들이 희생된 사건이다. 1999년 12월 국회에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됐고 2003년 4월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해 '국가공권력에 의한 대규모 민간인 희생' 사실을 인정하며 국가권력의 잘못을 공식 사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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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육지원청, 제주4·3 역사탐방 체험학습…28명 참여

기사등록 2025/08/25 15:54: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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