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수색 현장 지휘' 前7여단장·포11대대장 재소환

기사등록 2025/08/25 10:58:05

박상현·최진규, 2차 피의자 조사

박정훈, 3번째 참고인 조사 출석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이 25일 서울 서초구 순직 해병특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08.2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이 25일 서울 서초구 순직 해병특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08.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실종자 수색 당시 현장 지휘관이었던  박상현 전 해병대1사단 제7여단장과 최진규 전 포11대대장을 다시 불러 조사 중이다.

박 전 여단장은 25일 오전 9시24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임성근 전 사단장이 명시적으로 수중수색 지시했나' '수중수색과 수변수색 제대로 구분도 못한 상황이었나' '수변수색이 원래 지침 아니었나'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뒤이어 최 전 대대장은 오전 10시7분께 특검사무실에 출석했다.

최 중령은 '수해복구작전 투입 언제 알게 됐나' '바둑판식 수색 지침 수중수색으로 이해했나' 등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조사실로 이동했다.

앞서 박 전 여단장은 지난 18일, 최 중령은 지난 20일 각각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팀 조사를 받았다.

박 전 여단장은 최선임 현장 지휘관으로 포병대대장들에게 현장 상황을 보고받는 위치에 있었다. 최 전 대대장은 채상병이 순직하기 전날인 2023년 7월 18일 허리까지 입수하도록 실종자 수색 지침을 바꿔 수중수색을 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한 경북경찰청은 지난해 박 전 여단장과 최 전 대대장을 포함해 6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현장에서 수중수색이 진행된 경위와 사고 발생 당시 상황 등에 대해 캐물을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최진규 전 해병대 포11대대장이 25일 서울 서초구 순직 해병특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08.2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최진규 전 해병대 포11대대장이 25일 서울 서초구 순직 해병특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08.25. [email protected]
특검팀은 이날 해병대원 순직사건 초동수사를 지휘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세 번째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 대령은 이날 오전 9시53분께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 대령의 변호인인 하주희 변호사는 "직권남용 혐의 사건 참고인 조사"라며 "기존에 진행한 수사와 진술 등의 일치 부분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사건 당사자인 박 대령을 상대로 최근 진행된 조사 과정에서 확보한 새로운 진술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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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수색 현장 지휘' 前7여단장·포11대대장 재소환

기사등록 2025/08/25 10:58: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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