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AI 시대 국가 품질혁신 이끌 인재 발굴한다

기사등록 2025/08/25 11:00:00

국표원·제주도,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개최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인공지능(AI) 시대 품질의 미래를 열 인재들의 경진대회를 연다.

국표원은 25일 제주도와 함께 이날부터 5일간 열릴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75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51회를 맞이하는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현장의 품질혁신 주역인 근로자들이 18개 부문으로 나눠 현장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품질분임조별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다.

참가 부문은 ▲현장개선 ▲사무간접 ▲서비스 ▲안전품질 ▲생산(TPM) ▲설비보전(EAM)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AI ▲6시그마 ▲탄소중립 ▲ESG ▲상생협력 ▲연구성과 ▲신제품개발 ▲학습조직(CoP) ▲자유형식(제조) ▲자유형식(서비스) ▲제안사례 등이다.

품절분임조는 현장의 문제점 개선, 원가절감, 품질·생산성 향상, 고객만족 등을 목표로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올해에는 본선 진출 품질분임조 317팀에서 총 70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5일간의 대장정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예선대회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317개팀 2500여 명의 분임원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18개 부문별 경연 결과에 따라 금·은·동 메달 순위를 정하고, 수상팀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 19일 개최되는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는 참여 기업의 품질경영추진사무국 대상 품질분임조 운영 노하우 및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포스터 발표 공모전' 우수삭 6점을 시상했고, 대회기간 동안 품질애로 상담센터와 우수제품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김대자 국표원 원장은 "AI 시대에 품질은 고객 경험·환경 영향·사회적 책임을 아우르는 총체적 가치경영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디지털 품질경영 확산, 중소·중견기업의 혁신 기반 강화 등 품질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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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AI 시대 국가 품질혁신 이끌 인재 발굴한다

기사등록 2025/08/25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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