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남면 ‘삼산오수 한여름 밤 축제’ 성황리 개최

기사등록 2025/08/24 10:00:24

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역 문화의 장…남면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

정선군 민둥산역 거북이약수 광장에서 열린 ‘제3회 남면 삼산오수 한여름 밤 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군 민둥산역 거북이약수 광장에서 열린 ‘제3회 남면 삼산오수 한여름 밤 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최근 민둥산역 거북이약수 광장에서 열린 ‘제3회 남면 삼산오수 한여름 밤 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남면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광장’(회장 정희동)이 주최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문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주민 동아리와 단체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부스도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름밤 잔치가 됐다.

행사장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배왕섭 의원, 조현화 의원, 전흥표 의원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사회단체 관계자와 주민 500여 명이 함께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북돋웠다.

특히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으로 운영되면서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고 남면만의 고유한 문화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다.

정선군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삼산오수 한여름 밤 축제를 매년 발전시켜 지역 화합과 관광 자원화의 중심 무대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남면 주민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참여한 축제가 이렇게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면의 문화와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대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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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남면 ‘삼산오수 한여름 밤 축제’ 성황리 개최

기사등록 2025/08/24 10:00: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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