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 IS 은신처에 대규모 폭격 "테러리스트 소탕전" 주장

기사등록 2025/08/24 06:56:49

최종수정 2025/08/24 07:00:23

살라후딘 주 동부 IS 부대에 23일 새벽에 공습 작전

지도자 1명 등 3명 살해.. 다른 지역에도 공격 예고

[바그다드=신화/뉴시스] 이라크 보안군이 23일 새벽 이슬람국가(IS)잔당의 은신처에 대한 대규모 폭격작전으로 3명을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수도  바그다드에서  8월12일 대규모 정전 사태로 차량이 캄캄한  도로를 운행하는 광경.  2025. 08.24.
[바그다드=신화/뉴시스] 이라크 보안군이 23일 새벽 이슬람국가(IS)잔당의 은신처에 대한 대규모 폭격작전으로 3명을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수도  바그다드에서  8월12일 대규모 정전 사태로 차량이 캄캄한  도로를 운행하는 광경.  2025. 08.24.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라크 보안군이 23일 새벽(현지시간) 살라후딘 주 동부지역에 있는 이슬람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은신처에 대해 대규모 폭격작전을 감행,  안에 있는 "테러리스트"들을 살해했다고 이라크군 합동작전사령부(JOC)가 발표했다.

신화통신 등이 인용 보도한 JOC 발표문에 따르면 이라크 군은 며칠 전부터 이 살라후딘 주 동부 지역의 IS 은신처들에 대한 공중 정찰을 통해 확실한 정보를 수집해왔다.

공군은 23일 새벽 2시부터 공습 작전에 돌입했다고 한다.

이라크 군은 이 번 공습으로 IS의 비밀 기지 은신처를 완전히 파괴했으며, 안에 있던 "모든 테러범"을 소탕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이라크 국내의 다른 나머지 테러 잔당들도 모두 추적해서 척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라크 보안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작전으로 최소 3명의 IS군이 살해 당했으며, 그 중 1명은 이 단체의 고위급 지도자라고 했다.
 
이라크는 2017년 IS에 대한 승전을 공식 선언했지만,  이 단체의 남은 병력들은 이라크의 대도시와 사막지대,  먼 오지 지역에 은신한 채 이라크 보안군과 민간인들에 대한 공격과 시설 파괴 공작을 수시로 감행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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