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미국 보스턴의 한 공항에서 한 남성이 속옷을 벗고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뉴욕포스트 갈무리) 2025.08.2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3/NISI20250823_0001924911_web.jpg?rnd=20250823145830)
[서울=뉴시스] 미국 보스턴의 한 공항에서 한 남성이 속옷을 벗고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뉴욕포스트 갈무리) 2025.08.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윤혁 인턴 기자 = 미국 보스턴의 한 공항에서 의문의 남성이 속옷을 벗고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보스턴 로건국제공항 제트블루 C터미널에서 옷을 벗고 소란을 피운 남성을 체포했다.
현장 영상에 따르면 남성은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던 승객들 앞에서 붉은색 속옷만 입은 채 스트레칭을 하거나, 바닥에 누워 팔과 다리를 들었다 내리는 등 기행을 이어갔다.
또 몸을 웅크린 채 속옷을 내렸다 올리거나, 심지어 속옷을 벗어던지고 알몸으로 팔을 벌린 채 무언가를 중얼거리기도 했다.
결국 남성은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돼 속옷 차림으로 끌려나갔다.
매체에 따르면 제트블루 항공사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사건의 정확한 발생 시간이나 남성의 신원 등도 알려진 바 없다.
뉴욕포스트는 "매사추세츠주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하면 벌금형 또는 징역형에 처해지거나, 혹은 두 가지 처벌을 모두 받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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