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 폭염특보…일 최고 체감 35도 무더위

기사등록 2025/08/23 05:00:00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더위가 그친다는 절기상 처서를 하루 앞두고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22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8.2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더위가 그친다는 절기상 처서를 하루 앞두고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22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8.22.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하늘은 구름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최저 19~23도, 최고 28~30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일요일인 24일까지 기온은 33도 안팎이 예상되고, 남서풍에 의해 서해상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25도 등 24~27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33도 등 31~35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도심 지역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효돼 무덥겠으며,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 철저, 물놀이 안전사고에 주의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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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 폭염특보…일 최고 체감 35도 무더위

기사등록 2025/08/23 05: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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