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득표자 없어 26일 1,2위 후보간 결선투표 진행
오늘 마지막 TV토론…24일 온라인투표, 25일 ARS 투표
낙선한 안철수·조경태 지지자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도 변수
![[청주=뉴시스] 고승민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장동혁 당대표 후보가 22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최후 2인 선출 후 각각 인사말을 마친 뒤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8.2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2/NISI20250822_0020943746_web.jpg?rnd=20250822183523)
[청주=뉴시스] 고승민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장동혁 당대표 후보가 22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최후 2인 선출 후 각각 인사말을 마친 뒤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8.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다. 조경태·안철수 후보에게 향했던 표심이 두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로 쏠릴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두 후보는 23일 오후 5시 40분 채널A에서 열리는 결선토론회에 참석해 정면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전날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조 후보와 안 후보를 제치고 결선행 티켓을 따낸 두 후보는 서로를 겨냥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결선토론은 최종 투표 직전에 열리는 만큼, 막판 표심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문수·장동혁 후보 모두 자신이 결선 구도에서 우위에 있다고 주장하며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후보는 직전 대선 후보로서의 인지도와 통합형 리더십을 강조하며 대여 투쟁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 최근 특검의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에 맞서 열흘 넘게 농성을 이어온 것도 당원들에게 강한 투쟁력을 각인시키려는 행보다.
장 후보는 반탄(탄핵반대)주자라는 상징성을 무기로 단기간 내 강성 지지층과 의원들의 지지를 얻었다는 점을 장점으로 강조하고 있다.
최종 승부에서 조경태·안철수 후보 지지층의 표심 향방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후보는 친한(한동훈)계와 중도 성향 당원들에게 '장동혁보다는 김문수'라는 선택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다만 두 후보 모두 강성 주자로 분류되는 만큼 친한계와 중도 성향 당원들이 대거 기권할 경우 결선투표율 자체가 낮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선에 진출한 두 후보는 이날 마지막 TV토론을 거쳐 24일 온라인투표, 25일 ARS 투표에 돌입한다. 국민의힘 차기 당권을 누가 거머쥘지는 오는 26일 최종 결과 발표에서 가려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두 후보는 23일 오후 5시 40분 채널A에서 열리는 결선토론회에 참석해 정면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전날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조 후보와 안 후보를 제치고 결선행 티켓을 따낸 두 후보는 서로를 겨냥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결선토론은 최종 투표 직전에 열리는 만큼, 막판 표심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문수·장동혁 후보 모두 자신이 결선 구도에서 우위에 있다고 주장하며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후보는 직전 대선 후보로서의 인지도와 통합형 리더십을 강조하며 대여 투쟁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 최근 특검의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에 맞서 열흘 넘게 농성을 이어온 것도 당원들에게 강한 투쟁력을 각인시키려는 행보다.
장 후보는 반탄(탄핵반대)주자라는 상징성을 무기로 단기간 내 강성 지지층과 의원들의 지지를 얻었다는 점을 장점으로 강조하고 있다.
최종 승부에서 조경태·안철수 후보 지지층의 표심 향방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후보는 친한(한동훈)계와 중도 성향 당원들에게 '장동혁보다는 김문수'라는 선택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다만 두 후보 모두 강성 주자로 분류되는 만큼 친한계와 중도 성향 당원들이 대거 기권할 경우 결선투표율 자체가 낮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선에 진출한 두 후보는 이날 마지막 TV토론을 거쳐 24일 온라인투표, 25일 ARS 투표에 돌입한다. 국민의힘 차기 당권을 누가 거머쥘지는 오는 26일 최종 결과 발표에서 가려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