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열차사고에 철도노조 무기한 농성…"안전대책 마련해야"

기사등록 2025/08/22 14:43:46

최종수정 2025/08/22 16:16:24

국토부에 안전대책협의체 구성 촉구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전국철도노조 조합원들이 22일 서울역 앞에서 '청도 열차사고 근본 안전대책 마련 요구 서울역 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8.2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전국철도노조 조합원들이 22일 서울역 앞에서 '청도 열차사고 근본 안전대책 마련 요구 서울역 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8.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경북 청도군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를 계기로 정부에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철도노조는 22일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를 향해 철도공사와 철도노조가 참여하는 안전대책협의체 구성을 비롯해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강철 철도노조 위원장은 "2019년 밀양역 사고를 계기로 열차가 운행하는 선로에서 노동하지 않는 조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코레일과 국토부의 대책 마련은 일부에 그쳤다"며 "그 결과 지난해 구로역 사고에 이어 지난 화요일(19일) 청도역 사고까지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철도노조는 특히 현장의 인력 구조 문제를 사고 핵심 원인으로 꼽았다.

강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공공기관 인력 축소로 철도에서만 1400여명의 인원을 잃었다"며 "국토부는 안전인력 감축이나 외주화를 지시한 적 없다고 하지만 인력 감축 압박은 결과적으로 안전 인력 축소와 외주화를 획책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철도노조는 철도공사가 인력을 충원하려 해도 국토부의 승인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정부가 직접 철도노사와 협의해 인력 증원과 예산 투입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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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열차사고에 철도노조 무기한 농성…"안전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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