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에 방해" 시비 끝 격분, 흉기로 행인 '푹'…50대 검거

기사등록 2025/08/22 12:44:34

최종수정 2025/08/22 14:40:23

[서울=뉴시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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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강경호 기자 = 시비가 붙은 시민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A(50대)씨를 살인미수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1시께 정읍시 시기동의 한 천변가 다리 밑에서 B(30대)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다리 밑을 걷던 중 그곳에서 평상을 펴고 취식을 하고 있던 B씨 일행을 발견했다.

A씨는 B씨 일행의 취식행위가 통행에 방해가 된다고 하자 서로 시비가 붙었다. A씨는 격분해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B씨의 흉부를 한차례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 소지 경위와 출처 등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조사를 마치면 신병 처리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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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에 방해" 시비 끝 격분, 흉기로 행인 '푹'…5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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