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英대사 만나 "국제사회로 北 견인 노력 감사"

기사등록 2025/08/22 11:46:27

최종수정 2025/08/22 14:02:23

22일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접견

[서울=뉴시스]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2일 주북 영국대사로 근무했던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만난 모습. (사진=통일부 제공) 2025.08.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2일 주북 영국대사로 근무했던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만난 모습. (사진=통일부 제공) 2025.08.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2일 주북 영국대사를 지낸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영국이 북한을 국제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신 데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크룩스 대사를 접견하고 "영국이 북한을 국가로 승인하지 않고 있다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포용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그해 12월 (북한과) 수교했다"고 했다.

정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8·15 경축사를 언급하면서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자유의 북진'(을 내세운) 바람에 지금 남북관계가 최악으로 악화되고 대화가 일체 단절됐다"고 했다.

또 "다시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와 안정을 되찾는 과정에서 영국 대사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크룩스 대사는 "영국은 언제나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일하고 있고, 한반도 평화와 안보는 그 어느 때보다 영국 국익으로 간주되는 상황"이라며 "25년간 북한과 외교관계를 유지한 나라로서 대화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 장관은 다가오는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북미 대화 재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 대통령이 광복절에 천명했던 세 가지 원칙을 미국 정부도 지지하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만이 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그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

크룩스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그 누구보다 북한을 잘 아는 대통령"이라며 "저도 앞으로 북한, 한국과 대화해서 평화, 비핵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크룩스 대사는 2018~2021년 평양 주재 영국대사를 지내고 2022년 서울 주재 영국대사로 부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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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英대사 만나 "국제사회로 北 견인 노력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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