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예방" 순창군, 중대재해 위험 사업장 안전점점

기사등록 2025/08/21 17:17:38

[순창=뉴시스] 최영일 순창군수가 관내 주요사업장 현장을 방문해 산업재해 위험성을 살피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최영일 순창군수가 관내 주요사업장 현장을 방문해 산업재해 위험성을 살피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군 발주 대규모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해 현장 확인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통령의 중대산업재해 예방 의지와 더불어 최영일 군수의 방침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사업장을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점검 대상은 총사업비 5억원 이상인 16개 현장으로 구조물공사 7건, 도로공사 2건, 관로공사 3건, 하천·공원 정비 등 기타 4건의 사업현장이다.

군은 안전재난과를 비롯해 7개 부서가 공동으로 오는 26일 구림면·복흥면·쌍치면, 27일 동계면·적성면·유등면·인계면·순창읍, 28일 팔덕면·풍산면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각 사업부서와 시공사가 자체 점검을 실시한 후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최영일 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중점적으로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 법령 준수 여부 ▲근로자 보호구(안전모·안전화 등) 지급·착용 상태 ▲추락·끼임·넘어짐 등 재해예방 시설 설치 여부 등이다.

최영일 군수는 "군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행정은 없다"면서 "작은 위험 요소도 놓치지 않고 철저히 관리해 안전사고 없는 순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점검을 통해 지적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반복적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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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 예방" 순창군, 중대재해 위험 사업장 안전점점

기사등록 2025/08/21 17:17: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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