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병원, 개원 30주년 기념식…"필수의료 중추적 역할"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의)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21일 본관 지하 1층 혜명심홀에서 개원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우수직원 및 협력업체 포상과 장기근속 직원 기념 포상, 타임캡슐 봉인 제막식 등 순으로 이뤄졌다.

타임캡슐은 각 부서 소장품과 기록들을 담아 본관 1층 로비 계단 하부에 봉인했다. 개봉일은 오는 2035년 8월 21일이다.

포상식에서는 진료부 김태형 외과부장이 '올해의 의사상'을, 간호부 외래간호팀 도은영 팀장이 '올해의 직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외래간호팀 서혜은 과장, 재무경영팀 최연희 과장, 물리치료실 김경우 주임은 '우수직원상'을 받았다.

협력사 더클 김영숙 여사, 아워홈 박수현 조장이 '협력업체 우수직원상'으로 선정됐다.

오랜 기간 상호 협력해온 ㈜펜타스헬스케어, ㈜서진이앤아이 대표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근속 20주년과 30주년을 맞은 18명의 직원에게 장기근속 기념 포상이 수여됐다.

이주송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30년 동안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속에서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성현 이사장은 "30주년은 새로운 도약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울산의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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