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발언 구설 교육 최교진…"민망, 욕보이지 말고 사퇴"

기사등록 2025/08/21 14:28:33

최종수정 2025/08/21 17:58:24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 내고 '사퇴 촉구'

조국 입시비리 두둔, 10·26 탕탕절 희화화

천안함 폭침 관련 음모론 게시물 공유 등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생각하고 있다. 2025.08.14.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생각하고 있다. 2025.08.14.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1일 과거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시당은 이날 대변인 논평에서 "불과 한 달 전 이진숙 후보가 각종 의혹으로 낙마했는데 또다시 충청 출신 후보자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지적했다.

시당은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던 글을 거론하며 "최 후보자는 조국 전 장관의 입시비리를 두둔하기도 하고 10·26 사건를 '탕탕절'로 희화화했다. 천안함 폭침 관련 음모론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뒤틀린 역사관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심지어 음주운전 전과는 교사조차 승진에서 탈락할 사유"라며 "아이들 앞에 세우기도 민망한 사람을 어떻게 국민 앞에 장관으로 세울 수 있느냐"고 밝혔다.

이들은 "한달새 두차례의 인사 파동으로 충청은 불필요한 상처를 입었다. 민주당의 안일한 인사 검증 실패의 결과"라며 "최 후보자는 충청을 더 이상 욕보이지 말고 조용히 사퇴하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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