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석 서구청장 "검단구 분리 서구 새 이름 서해구…서해안 대표도시로"

기사등록 2025/08/21 11:58:34

인천시의회 의견 청취·법률 제정 남아

'서해구 미래 비전 소위원회' 구성

[인천=뉴시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21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서구의 새 명칭 선정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서구 제공) 2025.08.21.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21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서구의 새 명칭 선정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서구 제공) 2025.08.21.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21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검단구와 분리되는 서구의 새 이름으로 '서해구(西海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해구는 지난 7일 최종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58.45%의 지지를 얻어 '청라구(41.55%)'를 제치고 새 명칭으로 선정됐다.

구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 후 지난 14일 서구의회 의견 청취를 마쳤다. 이어 인천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인천 서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 제정 등 입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7월1일 '서해구'를 공식 출범한다.

구는 출범에 앞서 '서해구 미래 비전 소위원회'를 구성해 통일된 슬로건과 메시지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정체성을 쌓고 도시 인지도를 높일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해구 출범은 단순한 지명 변경이 아닌 지역 정체성과 미래발전 전략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면서 "서해구가 서해안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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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8/21 11:58: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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