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주민 맞춤형 복지정책 '욕구조사' 착수

기사등록 2025/08/21 10:15:26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복지정책 방향 설정

횡성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2027~2030년 추진될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내달 30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욕구조사를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4년마다 수립되는 법정 계획이다.

이 계획은 지역 주민의 복지·보건·고용·주거 등 다양한 사회보장 수요를 반영해 지자체가 중장기적 복지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조사 대상은 지역의 일반 가구 중 무작위로 추출된 400가구다. 전문 조사기관이 보건복지부의 표준 조사도구와 지침을 활용해 가구별 방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가구 일반현황 ▲사회보장 관련 욕구 ▲정책시급성·체감도 ▲생활환경과 지역불균형 등 5개 영역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분석하고 향후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취약 청장년 1인가구 관련 문항을 추가해 관련 정책 수립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명희 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조사는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복지 욕구를 직접 반영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해 지역의 균형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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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주민 맞춤형 복지정책 '욕구조사' 착수

기사등록 2025/08/21 10:15: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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