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야외도서관, 내달 5일 하반기 운영 재개…해외 교류 강화

기사등록 2025/08/21 11:15:00

11월 2일까지 운영…10월 하순부터 주간 전환

외국어 도서 2천권 추가 비치…큐레이션 운영

자연음 사운드트랙 3종 개발해 독서 몰입도↑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해 5월 17일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독서와 휴식시간을 갖고 있다. 2024.05.1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해 5월 17일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독서와 휴식시간을 갖고 있다. 2024.05.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야외도서관이 혹서기 휴장을 마치고 9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하반기 운영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9월 한 달간 야간도서관(오후 4~10시)으로 운영하고, 10월 하순부터는 날씨를 고려해 운영시간을 주간(오전 11시~오후 6시)으로 변경한다.

상반기 전체 방문객 중 11%가 외국인으로 나타난 만큼 하반기에는 다양한 국가와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아일랜드, 페루, 중국, 이탈리아, 인도 등 5개국 대사관·문화원과 협력해 야외도서관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2000여권의 외국어 도서를 추가로 비치하고, 한국 소설과 한국 영화 원작 소설의 번역서를 비치해 ‘K-문학’의 매력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서울의 다양한 명소와 관광 정보를 소개하는 외국어 도서를 선별한 '큐레이션 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야외도서관만의 특별한 배경음을 개발해 야외도서관의 브랜딩을 강화한다. 사운드울프와 협력해 서울광장의 하늘, 광화문의 산, 청계천의 물소리를 수집한 자연 배경음 3종을 제작해 자연의 소리와 함께 몰입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전역에서 야외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팝업야외도서관과 자치구 야외도서관도 확대 운영한다. 학교와 문화시설 등 50여 곳에서 북키트를 이용해 야외도서관을 운영하고, 성북구 오동 근린공원, 노원구 경춘선 숲길 등 10여 개 자치구에도 야외도서관이 조성된다.

하반기 개장에 앞서 서울시립천문대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여름밤도서관'을 운영한다. 별 관측회, SF영화 상영, 첼로 앙상블 공연 등 즐길거리가 진행된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야외도서관은 이제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올가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야외독서의 낭만과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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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야외도서관, 내달 5일 하반기 운영 재개…해외 교류 강화

기사등록 2025/08/21 11: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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