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제이피아이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 첫날 30%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4분 현재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공모가(2만원) 대비 7050원(35.25%) 오른 2만7050원을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엔 50% 넘게 올라 장중 3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디지털 엑스레이 이미징 솔루션 전문기업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앞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은 942.71 대 1로 기록됐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2만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이어 지난 11일과 12일 실시한 공모주 청약은 1154.5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4조560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1980년 설립된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엑스레이 핵심 부품인 그리드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며 독보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그리드는 엑스레이가 피사체를 통과시 발생하는 산란선을 제거해 영상의 선명도와 정확도를 높여주는 엑스레이 의료영상기기의 핵심 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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