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복덩이' 노리는 최원준…김주원과 '막강 테이블세터' 시너지↑

기사등록 2025/08/21 06:00:00

NC 이적 후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수비 안정성도↑

김주원과 함께 맹활약 펼치며 막강 테이블세터 구성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최원준이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5.08.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최원준이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5.08.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리에이전트(FA)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이적이 자극제가 됐을까. 새 둥지로 옮긴 최원준(NC 다이노스)이 제2의 전성기를 노리고 있다.

최원준은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오랜만의 부진이었다.

전날(19일)까지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왔던 최원준은 이날은 다소 주춤했다.

그가 부진해지자 NC도 쉽사리 득점을 내지 못했다.

1회와 3회 모두 김주원에 이어 타석에 나섰으나 두 선수는 연이어 함께 아웃되며 중심 타선 앞에 밥상을 차리지 못했다.

팀이 1-3으로 밀리던 6회말에야 선두타자 김주원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고 나갔고, 후속 최원준도 팀에 보탬이 될 기회를 잡았다.

최원준은 삼성 선발 원태인의 초구를 타격해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김주원을 3루까지 보냈다. 아울러 번트 작전이었음에도 그 역시 1루까지 전속력으로 달리며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최원준이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5.08.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최원준이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5.08.07. *재판매 및 DB 금지

아쉽게도 이날 경기에선 안타도 승리도 가져가지 못했으나, 최근 새롭게 NC에 합류한 최원준은 분명 팀에 신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최원준은 지난달 28일 KIA 타이거즈와 NC의 3대3 트레이드 대상에 오르며 이우성, 홍종표와 함께 NC로 팀을 옮겼다.

9년간 몸담았던 팀을 떠난 최원준은 아쉬움을 느끼기도 전에 빠르게 새 둥지에 적응을 마쳐 NC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전반기 66경기에서 50안타 4홈런 19타점 26득점 9도루 타율 0.224에 그쳤던 최원준은 NC로 옮긴 뒤 8월 15경기에서 17안타 1홈런 10타점 15득점 5도루 타율 0.288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8월에만 3루타를 3차례나 때리며 장타율은 0.475까지 치솟았다.

그동안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던 수비에서도 확연히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간 최원준은 평범한 외야 뜬공도 놓치며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내곤 했으나, NC 유니폼을 입고는 보다 안정적인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에선 팀이 9-4로 앞선 7회초 2사 1루에 채은성의 홈런성 타구가 날아오자 펜스를 짚고 뛰어 정확하게 낚아채는 호수비 펼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최원준이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호수비를 펼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5.08.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최원준이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호수비를 펼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5.08.17. *재판매 및 DB 금지

그의 역할도 달라졌다.

KIA에선 주로 하위타선에서 타석에 들어섰던 최원준은 NC의 붙박이 테이블세터로 나서고 있다.

이에 최근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리드오프 김주원과의 시너지 효과도 폭발했다.

NC의 1번 타자를 맞고 있는 김주원은 8월 15경기에서 26안타 3홈런 9타점 15득점 타율 0.413으로 맹활약 중이다.

잘 치고 잘 달리는 두 선수가 함께 출루하면 이는 곧 NC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테이블세터가 매 타석 밥상을 차리자 득점권 타율 리그 1위(0.437)를 달리는 3번 타자 박민우도 신나게 숟가락을 휘두를 수 있었다.

현재 NC는 KIA,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등과 함께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크게 뒤집히고 있다.

NC의 타선 흐름의 가운데에서 든든한 연결 고리 역할을 꿰찬 최원준은 이제 팀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 열쇠가 되고자 한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최원준과 김주원이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5.08.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최원준과 김주원이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5.08.02.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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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8/21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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