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1억1000만원 기부 융진에 '나눔 명문 기업' 인증패

기사등록 2025/08/20 16:57:10

조선·해양플랜트 중견 기업… 나눔 명문 현판도 전달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억1000만원을 기부한 지역 중견기업인 ㈜융진에 나눔 명문 기업 인증패·현판을 수여했다. 사진은 나눔 명문 기업 인증패·현판을 전달한 후 이강덕(왼쪽부터) 시장, 이상근 (주)융진 대표이사,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8.20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억1000만원을 기부한 지역 중견기업인 ㈜융진에 나눔 명문 기업 인증패·현판을 수여했다. 사진은 나눔 명문 기업 인증패·현판을 전달한 후 이강덕(왼쪽부터) 시장, 이상근 (주)융진 대표이사,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8.20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0일 1억1000만원을 기부한 ㈜융진에 '나눔 명문 기업' 인증패와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시장과 이상근 ㈜융진 대표이사,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포항 나눔 명문 기업의 탄생을 축하하고, 사회 공헌 활동과 관련해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나눔 명문 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기부를 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고액 기부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기업의 사회 공헌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단, 대기업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융진은 지난 1994년 박일동 회장이 창업한 후 조선·해양플랜트용 형강 가공과 플랜트 기자재 가공 분야의 중견 기업으로, 2022년 2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 지난 4월 경북 영덕 산불 성금 1억원을 맡겨 지역 사회의 재난 피해 복구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상근 대표이사는 "나눔 명문 기업 인증으로 사회와 기업의 연대를 강화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확대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융진이 나눔 명문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한 기업의 책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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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1억1000만원 기부 융진에 '나눔 명문 기업' 인증패

기사등록 2025/08/20 16:57: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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