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미혼남녀 만남 'SOLO만 오산' 참가 신청 접수

기사등록 2025/08/20 14:52:49

27일까지 27~39세 32명

[오산=뉴시스] 오산시, 청춘남녀 만남행사 ‘'SOLO만 오산' 참가 신청 안내 포스터 (사진=오산시 제공) 2025.08.20.photo@newsis.com
[오산=뉴시스] 오산시, 청춘남녀 만남행사 ‘'SOLO만 오산' 참가 신청 안내 포스터 (사진=오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가 오는 9월 6일 개최되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 'SOLO만 오산' 2025년 제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참가대상은 27세에서 39세 사이 미혼남녀 32명(남 16명, 여 16명)이다.

참가 자격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직장인(자영업자·프리랜서 포함) ▲오산시 소재 기업체 재직자 중 혼인 이력이 없는 1986~1998년생이다.

신청 시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을 제출해야 하며 최종 참가자는 개별 안내된다.

이번 행사를 단순 만남에서 벗어나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청년층의 만남 기회를 넓혀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이도와 대부도 일원에서 ▲전문가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1대 1 바닷가 산책 ▲스피드 데이팅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해 3차례에 걸쳐 운영된 'SOLO만 오산'은 총 119명이 참여해 33쌍(66명)의 썸 매칭이 성사됐고 이 가운데 1쌍은 실제 결혼이 이뤄졌다.

시는 행사 종료 후 실시한 참가자 설문조사 결과 85% 이상이 행사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77%는 이성과의 만남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얻었다고 답해 프로그램의 효과가 입증됐다는 설명이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춘들이 건전한 만남이 이뤄지고 오산시가 결혼하기 좋은 행복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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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미혼남녀 만남 'SOLO만 오산' 참가 신청 접수

기사등록 2025/08/20 14:52: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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