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총협회 포럼 특강…지속가능한 제주 강조
"제주-칭다오 직항 개설, 국제 무역항 도약 첫 걸음"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일 오전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호텔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0/NISI20250820_0001922380_web.jpg?rnd=20250820131657)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일 오전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호텔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8.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오후 8시면 깜깜했던 탑동에 워케이션 숙소가 들어서면서 요즘은 밤 12시까지 불이 안 꺼질 정도로 활성화됐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일 오전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제주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열린 '일터혁신과 노사안정 CEO포럼'에서 체류형 관광 확산을 위한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와 배움여행(런케이션)의 성장 가능성을 이 같이 소개했다.
오 지사는 이날 '모두가 함께 그리는 지속가능한 제주'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에서 "제주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키면서 재생에너지와 디지털 전환을 병행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케이션·런케이션 확산도 미래형 생활 모델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최근 관광 회복세와 함께 우주산업·에너지 전환 등 신산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203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오 지사는 또한 제주-중국 칭다오 직항로 개설이 갖는 국제 물류망 구축과 글로벌 물류 플랫폼 도약의 의미를 설명하며 "건설 자재와 축산 사료 등의 직접 수입을 통해 물류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고, 삼다수·용천수를 비롯해 광어, 화장품, 농산물 등의 수출 확대도 기대한다"며 "2027년 개항 100주년을 앞둔 제주항이 국제 무역항으로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지사는 이어 "상장기업 육성과 크리에이터 경제, 민간 우주산업,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은 단순한 산업 확장이 아니라 청년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전략적 산업"이라며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일 오전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제주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열린 '일터혁신과 노사안정 CEO포럼'에서 체류형 관광 확산을 위한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와 배움여행(런케이션)의 성장 가능성을 이 같이 소개했다.
오 지사는 이날 '모두가 함께 그리는 지속가능한 제주'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에서 "제주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키면서 재생에너지와 디지털 전환을 병행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케이션·런케이션 확산도 미래형 생활 모델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최근 관광 회복세와 함께 우주산업·에너지 전환 등 신산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203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오 지사는 또한 제주-중국 칭다오 직항로 개설이 갖는 국제 물류망 구축과 글로벌 물류 플랫폼 도약의 의미를 설명하며 "건설 자재와 축산 사료 등의 직접 수입을 통해 물류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고, 삼다수·용천수를 비롯해 광어, 화장품, 농산물 등의 수출 확대도 기대한다"며 "2027년 개항 100주년을 앞둔 제주항이 국제 무역항으로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지사는 이어 "상장기업 육성과 크리에이터 경제, 민간 우주산업,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은 단순한 산업 확장이 아니라 청년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전략적 산업"이라며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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