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식]군, 드론 테러 대응 을지연습 종합훈련 등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창녕군민체육관에서 드론 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경찰서, 소방서, 제5870부대 2대대, 한국전력공사 창녕지사,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7개 유관기관·단체에서 약 17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적 특작 부대원 4명이 예비군 집결시설인 군민체육관에 폭탄을 설치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테러 발생 신고를 시작으로 테러범 진압, 폭탄 폭발로 인한 사상자 구조, 화재 진압, 피해 복구까지 단계별 대응이 이뤄졌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대비한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농업인단체협의회, 창녕 갈릭 버거 시식

창녕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지역 특산물인 창녕 햇마늘을 활용한 창녕 갈릭 버거 시식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창녕 갈릭 버거는 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1년 첫 출시된 이후 올해 네 번째로 재출시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메뉴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갈릭 버거는 비프와 치킨 2종으로 구성되며, 통마늘을 갈아 만든 토핑과 마늘 아이올리 소스를 더해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버거 한 개당 깐 마늘 6쪽이 들어가 감칠맛과 향을 풍성하게 살렸다.

군은 이번 시식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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