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조태용·임기훈 재소환… 尹 기록 회수 지시 여부 조사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5/08/20 11:04:13

최종수정 2025/08/20 12:12:2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 사무실에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08.20.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 사무실에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08.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김근수 이종희 조수원 기자 = 해병대원 순직사건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육군 중장·현 국방대학교 총장)을 다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임 전 비서관은 20일 오전 9시36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 출석했다. 이번 조사는 세 번째 소환조사다.

그는 '대통령이 기록 회수를 지시했나' '대통령이 박정훈 대령 항명혐의 수사하라고 지시했나' '대통령이 혐의자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빼라고 말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조 전 실장도 이날 오전 9시40분께 특검사무실에 도착했다. 이번이 네 번째 소환조사다.

조 전 실장은 "성실하게 잘 답변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조사실로 이동했다.

두 사람은 이른바 'VIP 격노설'이 불거진 2023년 7월31일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했다.

수사 외압 의혹의 근원지로 꼽히는 VIP 격노설은 당시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이 임 전 비서관에게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로 적시한 해병대수사단의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냐'고 격노했다는 것이 골자다.

윤 전 대통령은 이후 조 전 실장과 임 전 비서관을 남긴 채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에게 '02-800-7070' 번호로 전화를 걸어 '이렇게 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겠나. 그동안 여러 차례 강조했는데 왜 업무를 이렇게 처리했는가'라고 질책했다고 한다.

특검팀은 해병대수사단의 조사 기록이 경찰에 이첩된 이후 다시 회수하는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구체적인 지시가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앞선 조사에서 사건이 경찰에 이첩됐을 당시 이 전 장관과 조 전 실장을 거쳐 윤 전 대통령에게 전달된 정황을 포착한 바 있다.

이 전 장관은 2023년 8월2일 오전 11시께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수사 기록이 경북경찰청에 이첩된 사실을 보고받고 조 전 실장과 통화했다.

이 전 장관은 조 전 실장에게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생겼다. 대통령실에도 보고해달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조 전 실장은 통화 이후 같은 날 오후 12시께 윤 전 대통령에게 직접 수사기록 이첩 사실을 보고했고 윤 전 대통령이 크게 화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1시45분께 개인 휴대전화로 임 전 비서관과 5분 가량 통화하면서 수사 기록이 이첩된 것을 두고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날 조사에서 두 사람을 상대로 윤 전 대통령이 기록 회수를 지시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임기훈 전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이 20일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8.20. 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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