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꿀벌 신품종 '젤리킹' 양봉농가에 시범 보급

기사등록 2025/08/20 10:58:12

농촌진흥청 육성 신품종…수밀력·청소력 우수

[무안=뉴시스]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젤리킹' 여왕벌 봉군(통). (사진 제공 = 전남농업기술원). 2025.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젤리킹' 여왕벌 봉군(통). (사진 제공 = 전남농업기술원). 2025.08.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농업기술원은 고품질 로열 젤리 생산에 특화된 신품종 '젤리킹(서양종 꿀벌)'을 한국양봉협회 전남지회를 통해 농가 당 3봉군(통) 씩 25여 양봉농가에 시범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꿀벌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의 일환이다. 신품종 보급을 통해 양봉농가의 소득 향상과 양봉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젤리킹'은 2019년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신품종이다. 로열 젤리의 주요 생리활성 물질인 10-HDA(10-hydroxy-2-decenoic acid)성분 함량이 높고, 수밀력과 청소력 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로열 젤리는 여왕벌이 될 유충과 여왕벌 성충의 먹이로, 7~10일이 경과한 일벌의 인두선에서 분비되는 유백색 크림 형태의 물질이다. 가용성 에스테르 지방산의 일종으로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이상기후로 벌꿀 생산성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양봉농가의 소득 다변화를 위한 대안으로 로열 젤리 생산이 주목받고 있다.

전남농기원 곤충잠업연구소는 시범 공급한 '젤리킹'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공급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현장 기술지도와 생산성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젤리킹'의 단계적 확대 공급과 체계적인 꿀벌 보급 구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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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꿀벌 신품종 '젤리킹' 양봉농가에 시범 보급

기사등록 2025/08/20 10:58: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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