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찾아가는 만성질환 무료 검진…'저소득층 100명'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지역 내 저소득층·고위험군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저소득층 만성질환 건강검진'을 권역별 순회 방식으로 무료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비용 부담이 큰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을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22일까지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장소는 20일 군 보건의료원, 21일 대화보건지소, 22일 진부체육공원 주차장이다.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만 40~79세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과 만성질환자다. 선착순 100명이다.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박건희 평창군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건강검진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적기 치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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