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UN 최정원. (사진=최정원 인스타그램 캡처) 2025.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9/NISI20250819_0001921796_web.jpg?rnd=20250819174521)
[서울=뉴시스] UN 최정원. (사진=최정원 인스타그램 캡처) 2025.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듀오 'UN' 출신 배우 최정원(44)이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긴급응급조치 명령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최정원와 관련해 스토킹 범죄 여부를 포함해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최정원은 지인 여성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는 등 위협적인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변 보호를 위해 긴급응급조치를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긴급응급조치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100m 이내 접근하거나 전화 등 전기통신을 통한 접촉을 금지하는 제도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최정원은 하지만 이날 오후 해당 혐의와 관련 스포츠서울에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억울한 부분이 있다. 스토킹을 했다거나 집에 흉기를 들고 간 것은 사실이 아니다. 경찰 조사를 통해 다 밝혔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최정원은 지난 2022년에도 지인 여성 A씨와 불륜 의혹에 휩싸여 A씨 남편 B씨로부터 1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바 있다.
당시 B씨는 최정원으로 인해 가정이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했으나, 최정원은 어릴 때부터 가족처럼 지낸 동네 동생일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2000년 UN으로 데뷔한 최정원은 김정훈과 함께 '평생' '파도' '선물' 등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2014) '딱 너 같은 딸'(2015) '빛나라 은수'(2016~2017) '설렘주의보'(2018)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2021)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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