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울 학생들, 국회서 '수능 존폐' 놓고 토론한다

기사등록 2025/08/19 12:51:47

20일 의원회관 개최, 보이텔스바흐 합의 방식 도입

학생들 서로 입장 교차하며 최종 합의안 도출 예정

[수원=뉴시스] 홍보물.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홍보물.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20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제도 존폐'를 주제로 학생 토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국회 교육위원장 김영호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보이텔스바흐 합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임태희 도교육감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양 지역 중·고등학생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이텔스바흐 합의는 1976년 독일에서 확립된 정치교육 원칙으로 강제적 지식 전달 차단, 논쟁적 주제 장려, 개인의 이익에 따른 자율적 판단을 핵심으로 한다.

학생들은 '수능 제도를 계속 유지할 것인가, 없앨 것인가'를 놓고 1차와 2차 토론을 벌인다. 특히 토론자들은 각 차수마다 찬성과 반대 입장을 바꿔 진행해 상대방 관점을 이해하는 경험을 쌓는다.

토론 마지막에는 '공존을 향한 주장하기' 시간을 통해 상대측 의견을 인정하거나 반박할 부분을 종합 검토한 뒤 최종 합의안을 만든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다름과 마주하기-다름을 이해하기-다름과 공존하기' 3단계로 구성된 경기토론교육모형을 개발하고 '토론하는 학교' 지정 운영 등을 통해 공존형 토론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임태희 교육감은 "양 지역 학생들이 사회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서로 다른 시각을 인정하며 토론하는 것은 글로벌 인재 육성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공존형 토론교육을 학교 현장에 지속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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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울 학생들, 국회서 '수능 존폐' 놓고 토론한다

기사등록 2025/08/19 12:51: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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