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강천산배 유소년 야구, 지역경제 활력 효과 '톡톡'

기사등록 2025/08/18 17:40:37

선수·임원·가족 3000명 방문

[순창=뉴시스] '제9회 순창강천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펼쳐지고 있는 순창 팔덕다용도 구장.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제9회 순창강천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펼쳐지고 있는 순창 팔덕다용도 구장.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동력 중 하나로 스포츠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전북 순창군이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그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군은 지난 8~14일 6일간 열렸던 '제9회 순창강천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 선수와 임원, 그 가족들까지 3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대회기간 지역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 넣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고 순창군과 전북자치도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8개 팀이 참가해 팔덕다용도경기장, 공설운동장, 섬진강체육공원, 생활체육운동장 등 총 8개 구장에서 펼쳐졌다.

대회 기간 순창에는 음식점과 숙박업소, 카페, 편의점 등이 붐비며 지역 상권에 활력이 돌았다.

군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5개의 특설구장을 설치하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안전대책도 철저히 마련했다.

경기장마다 얼음물을 비치하고 무더위 쉼터와 냉방 버스를 운영했으며 선수들이 폭염 속에서도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선수대기실에는 이동식 냉풍기를 지원하기도 했다.

최영일 군수는 "유소년 야구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눈에 띄게 기여하고 있는 중요 종목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순창군은 지역경제와 방문 인구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스포츠 산업에 투자하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스포츠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에서는  ▲새싹리그-완주시유소년야구단 ▲꿈나무 청룡-휘만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A) ▲꿈나무 백호-완도군유소년야구단 ▲꿈나무 현무-연세유소년야구단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유소년 청룡-세종시유소년야구단 ▲유소년 백호-송파구유소년야구단 ▲주니어 백호-달성군bc가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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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강천산배 유소년 야구, 지역경제 활력 효과 '톡톡'

기사등록 2025/08/18 17:40: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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