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건설 분야 '기능 인력 양성 교육' 74명 모집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2025년 하반기 맞춤형 기능 인력 양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74명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19세부터 64세까지의 안양 시민이다. 최종 참여자는 가구별 소득과 거주기간 등 선발기준에 따른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안양시청 본관 2층 고용노동과 일자리지원팀 방문, 또는 안양시 통합 예약 홈페이지의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과 일자리지원팀에서 안내한다.

이 사업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실무 중심의 건설기술을 교육하는 것으로, 이번 교육은 오는 10~11월 ▲도배·장판·방충망 시공 ▲인테리어 필름 시공 ▲소형 건설기계(지게차·굴착기) 조종 면허 취득 등 3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앞서 상반기 사업에는 104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교육 후 취업을 희망하는 이수자에게는 건설 기초 안전교육도 지원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