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DJ 서거 16주기에 "사회권 선진국·7공화국 이어갈 것"

기사등록 2025/08/18 09:23:47

최종수정 2025/08/18 09:52:24

"김 전 대통령, 평화·인권 수호자…정신 이을 것"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전 대표 사면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8.11.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전 대표 사면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조국혁신당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은 18일 "대통령이 만든 초석 위에 평화·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권 민생 선진국, 제7공화국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조국혁신당 명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후광(後廣)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는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대행은 "깊은 존경과 그리움으로 대통령님을 기린다"며 "후광은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의 수호자이자, 투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열고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며 남북 현실을 세계에 알렸고 건강보험 혁신, IT(정보기술) 기반 등 선진 국가 초석을 마련했다"며 "후광은 후대가 올라탈 어깨를 빌려준 거인이다.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점을, 담벼락에 욕을 하면 국가는 따라야 한다는 점을 국민과 함께 공유한 사상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신당의 민생 비전인 '사회권 선진국'과 7공화국 개헌을 거론하며 "다시 태어나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김대중평화센터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김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을 진행한다. 추모식에는 추모위원장을 맡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김 대행 등이 참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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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DJ 서거 16주기에 "사회권 선진국·7공화국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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