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인공지능(AI)·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기업 자이언트스텝은 상반기 연결 매출액이 1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26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회사 측은 하반기 신규 사업 계획과 미래 기술 비전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선다는 목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상반기 내내 이어진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국내 주요 광고주들이 마케팅 예산을 축소하거나 집행을 연기하면서 핵심 사업인 광고 VFX(시각특수효과) 시장이 일시적으로 위축됐다.
실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의 광고경기전망지수(KAI)에 따르면, 상반기 지수는 위축 국면을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주요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 재개와 소비 심리 개선 등으로 점진적인 회복이 전망되고 있다.
이런 시장 상황 속에서 자이언트스텝은 하반기부터 강력한 실적 반등을 이끌어낼 핵심 동력으로 신규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사업인 ‘킹오브킹스(The King of Kings)’ 전시 공간 사업을 제시했다. 오는 10월 말 오픈하는 전시 'The Greatest Love : The King of Kings Immersive'는 자이언트스텝이 지분을 투자한 글로벌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몰입형 체험 공간이다. 티켓매출 등으로 추가 수익 창출이 가능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 확보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이언트스텝은 킹오브킹스(The King of Kings) 전시를 시작으로 자체 IP 및 국내외 유력 IP를 활용한 몰입형 전시 공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는 단발성 프로젝트를 넘어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에 기여하는 핵심 사업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상반기가 내실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하반기는 그간의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킹오브킹스’를 필두로 한 전시 사업과 ‘XR(확장현실) 공연’ 등 새로운 비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시장에 증명하고,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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