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취약계층에 집중 방역 서비스 지원"
![[시흥=뉴시스] 군자동 누구나돌봄 운영 현장. (사진=시흥시 제공).2025.08.1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7/NISI20250817_0001919860_web.jpg?rnd=20250817144923)
[시흥=뉴시스] 군자동 누구나돌봄 운영 현장. (사진=시흥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관내 군자동 행정복지센터 ‘누구나 돌봄(시흥돌봄SOS)팀’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달부터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 방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폭염으로 해충 발생이 급증하면서 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이에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주거 위생 관리가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누구나 돌봄’ 주거안전(방역)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최근에는 빌라 반지하에 홀로 거주하는 한 어르신 가구에 3회 집중 방역을 했다. 그 결과, 바퀴벌레를 비롯한 각종 해충 개체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는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했다.
해당 어르신은 "무더운 여름이 되면서 바퀴벌레가 늘어 힘들었는데, 주민센터의 적극적으로 도움으로 각종 해충이 크게 줄어드는 등 박멸됐다"며 "고맙다"고 인사했다.
'누구나 돌봄'은 갑작스러운 질병 발생과 불의의 사고 등으로 위기 상황에 부닥친 주민에게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로, 7대 단기 사업과 6대 중장기 서비스가 운영된다.
▲생활 돌봄 ▲동행 돌봄 ▲주거 안전 ▲식사 지원 ▲일시보호 ▲심리 상담 ▲재활 돌봄 ▲안부 확인 ▲건강 지원 ▲돌봄 제도 ▲사례 관리 ▲긴급 복지 ▲주거 편의 제공 등을 포함한다.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8~9월 중 관내 희망의원과 협력해 방문 진료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노쇠·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이 가정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하는 등 주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주민의 관심과 협조를 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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