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김인태 끝내기' 두산, 이틀 연속 KIA에 짜릿한 승리…3연승 질주

기사등록 2025/08/16 21:08:02

최종수정 2025/08/16 21:10:07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인태.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인태.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이틀 연속 KIA 타이거즈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9회 터진 대타 김인태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2-1로 앞서가다 9회초 패트릭 위즈덤에 동점 솔로포를 맞는 등 2-3으로 역전당했던 두산은 9회말 김기연의 안타와 제이크 케이브의 볼넷, 안재석의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일궜다.

끝내기 찬스를 잡은 두산은 클러치 능력이 좋은 대타 김인태를 기용했다. KIA는 난조를 보인 마무리 투수 정해영을 빼고 조상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결과는 두산의 승리였다.

김인태는 조상우의 스트라이크존 한복판 투심 패스트볼을 노려쳐 우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작렬했다. 2, 3루 주자가 모두 여유있게 홈을 밟으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전날 연장 11회 터진 안재석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6-5로 이긴 두산은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48승 5무 59패가 된 두산의 순위는 여전히 9위다.

이틀 연속 통한의 패배를 당한 5위 KIA는 53승 4무 52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왼손 선발 투수 최승용이 왼손 손톱 깨짐 증세로 2이닝만 소화했음에도 6회까지 2-0으로 앞서갔다.

최승용의 조기 강판 속에 2022년 두산 입단 이후 처음으로 1군 마운드에 선 윤태호가 4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호투를 선보였다.

두산은 1회말 리드오프 정수빈이 우중간 3루타를 날린 뒤 오명진의 2루수 땅볼로 득점해 선취점을 올렸다.

4회말에는 오명진, 박준순의 연속 안타와 김기연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케이브가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하지만 두산은 윤태호가 마운드를 내려간 후 KIA의 추격을 허용했다.

KIA는 7회초 최형우의 안타와 나성범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오선우가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다.

기세를 살린 KIA는 9회초 두산 마무리 투수 김택연을 흔들어 역전까지 성공했다.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패트릭 위즈덤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27호)을 터뜨려 균형을 맞췄다.

나성범의 볼넷과 상대 투수 폭투로 이은 2사 2루에서는 김태군이 좌전 적시 2루타를 날려 3-2로 앞섰다.

하지만 KIA는 9회말 정해영이 무너지면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김택연은 ⅓이닝 1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흔들렸으나 타선 덕에 패전을 면했다. 김택연의 뒤를 이어 등판해 아웃카운트 2개를 책임진 이교훈이 승리 투수가 됐다.

⅓이닝 2실점으로 무너진 정해영은 시즌 6패(2승 26세이브)째를 떠안았다.

KIA 선발로 나선 좌완 영건 이의리는 6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대타 김인태 끝내기' 두산, 이틀 연속 KIA에 짜릿한 승리…3연승 질주

기사등록 2025/08/16 21:08:02 최초수정 2025/08/16 21:10:07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