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옮길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43.8% "성장 가능성'"

기사등록 2025/08/17 07:01:00

최종수정 2025/08/17 07:12:24

리멤버 회원 1만618명 대상 조사

[서울=뉴시스]직장인 44% "이직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성장 가능성'".(사진=리멤버 제공) 2025.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직장인 44% "이직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성장 가능성'".(사진=리멤버 제공) 2025.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직장인들은 이직시 당장의 연봉보다는 미래의 본인 가치를 더 중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가 17일 발표한 ‘경력 이직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3.8%는 이직할 회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커리어 성장 가능성'을 꼽았다. 이는 ‘연봉 인상률'(20.7%)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돈이 최우선 요소라는 통념을 뒤집는 결과다.

이번 조사는 리멤버 리서치를 통해 리멤버 회원 1만6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커리어 성장 가능성을 이직의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꼽은 비율은 고연차로 갈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멤버 리서치는 늘어난 평균 수명과 지속 가능한 커리어 구축을 고민하는 시니어 직장인들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했다.

최근 경기 침체와 AI 발 일자리 위협 등의 고용 불안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대체 불가능한 핵심역량 확보를 통해 장기적 생존을 위한 커리어 성장을 찾는 이른바 ‘생존 이직’을 준비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경제적 보상 역시 이직에 중요한 요소였다. 실제 '연봉 외 복리후생'(20.5%), '회사 재정 상태'(14.7%)라는 응답이 연봉 인상률의 뒤를 이었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 ‘경영진의 경영 방침’, ‘사내 분위기 및 평판’ 등 정성적 요소 또한 언급됐다.

'이직을 결정할 때 연봉이 미치는 영향'에는 약 80%가 판단에 절반 이상의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30%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은 4.9%에 불과했다.

주대웅 리멤버 리서치사업실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직장인 개개인이 생존을 위한 성장을 추구하는 시대가 된 만큼 이제 구성원의 성장을 돕는 것이 기업의 가장 중요한 인재 유치 전략이 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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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옮길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43.8% "성장 가능성'"

기사등록 2025/08/17 07:01:00 최초수정 2025/08/17 0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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