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18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내년 말 준공 목표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은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2만1463㎡ 부지에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여가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내년 초 착공해 연말 준공이 목표다.

파크골프는 짧은 채와 큰 공을 사용해 작은 코스에서 즐기는 간소화된 골프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특히 50대 이상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군은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맞춰 지난 13일 양도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강화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실시설계(안)에 대한 설명과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군민과 함께 만드는 체육공간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주민 맞춤형 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