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고대역 RF(무선주파수) 토탈 솔루션 기업 센서뷰는 상반기 연결 매출액이 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8억원으로 적자폭을 축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매출 증가는 민수 부문에서 엔비디아 등 AI(인공지능) 반도체향 케이블 납품 증가와 북미향 민수통신 기자재 부품 판매 확대가 주효했다.
이번 실적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수주잔고의 급증이다. 센서뷰는 지난 6월 기업설명회에서 방산 부문의 성장 로드맵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로드맵대로 방산 부문 개발 프로젝트가 양산 단계로 전환되며 체결한 주요 공급 계약이 수주잔고 증가로 이어졌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4분기 46억원에서 올해 1분기 57억원으로 늘었고, 2분기에는 104억원으로 1분기 대비 83% 증가했다.
특히 2분기 수주잔고 104억원 중 91억원, 전체의 약 87%가 방산 부문에서 발생했다. 지난달 한화시스템향 M-SAM(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용 커넥터, 필터, 안테나조립체와 장사정포 요격체계 용 안테나조립체 양산 계약이 이를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센서뷰 관계자는 "방산부문 주요 프로젝트가 양산 단계에 진입하며 실질적인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개발 중인 방산 부문 프로젝트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더 큰 규모의 수주잔고와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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