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웹툰 전문기업 탑코미디어는 올해 2분기에 탑툰 합병효과 및 경영 효율화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탑코미디어의 2분기 매출액은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억원 적자에서 3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지난 4월 한국·북미·대만에서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는 관계사 탑툰을 합병했으며, 충성도 높은 가입자 기반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한 탑툰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전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 숏폼 영상 등 효율성이 높은 마케팅 채널에 집중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했다. 그 결과 합병 전 탑툰 기준 광고선전비를 52%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자회사 '탑코재팬'이 분기 기준 첫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공격적 성장 전략에서 광고 타당성 검증을 통한 안정 성장 기조로 전환했고, 마케팅비 체계화와 직접 유통 강화로 경영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는 일본 현지 작품 수급과 서비스 강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타사 인기 웹툰 도입과 글로벌 플랫폼 확장으로 외형 성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와 지자체는 웹툰 산업 성장과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7년까지 국내 웹툰 시장 규모를 지난해 약 2조원에서 4조원으로 두 배 이상 키우고, 수출·번역·AI 제작·저작권 보호 강화 등의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탑코미디어의 2분기 매출액은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억원 적자에서 3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지난 4월 한국·북미·대만에서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는 관계사 탑툰을 합병했으며, 충성도 높은 가입자 기반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한 탑툰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전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 숏폼 영상 등 효율성이 높은 마케팅 채널에 집중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했다. 그 결과 합병 전 탑툰 기준 광고선전비를 52%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자회사 '탑코재팬'이 분기 기준 첫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공격적 성장 전략에서 광고 타당성 검증을 통한 안정 성장 기조로 전환했고, 마케팅비 체계화와 직접 유통 강화로 경영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는 일본 현지 작품 수급과 서비스 강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타사 인기 웹툰 도입과 글로벌 플랫폼 확장으로 외형 성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와 지자체는 웹툰 산업 성장과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7년까지 국내 웹툰 시장 규모를 지난해 약 2조원에서 4조원으로 두 배 이상 키우고, 수출·번역·AI 제작·저작권 보호 강화 등의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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