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글로벌 시장서 '오푸드' 브랜드 통합 전략 추진
국내서 '청정원' 유지, 김치 관련 제품은 '종가' 표기
![[서울=뉴시스] 대상 오푸드 김치 라면 이미지. (사진=대상 오푸드 글로벌)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4/NISI20250814_0001918376_web.jpg?rnd=20250814102531)
[서울=뉴시스] 대상 오푸드 김치 라면 이미지. (사진=대상 오푸드 글로벌)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대상이 해외 시장에서 라면과 가공식품 사업 확대를 위해 '오푸드(O’Food)'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활용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글로벌 시장에서는 '오푸드'로 브랜드 통합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단, 국내에서는 기존 '청정원' 브랜드를 유지하고 김치 관련 제품에는 '종가'를 표기한다.
특히 대상은 기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인 라면의 패키지를 '오푸드'로 통합 리뉴얼하고 국내에도 상표권을 출원하며 해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국내에서는 청정원과 종가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유지하고 오푸드 브랜드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인지도 제고를 동시에 꾀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의 이번 상표권 출원은 단순한 법적 보호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통일성을 높이고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현재 대상은 북미, 동남아,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라면과 조미료 및 장류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상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17년 27% 수준에서 2023년 30.1%를 넘어 지난해에는 32.9%로 확대됐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K라면과 가공식품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높은만큼 제조사별 경쟁이 치열하다.
북미 시장에서는 한국 식품 특성을 살린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동남아와 유럽 시장에서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맛과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상의 오푸드 브랜드 통합 전략이 이러한 글로벌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조치라고 평가한다.
대상은 이번 전략을 통해 오푸드를 중심으로 마케팅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대상 관계자는 "오푸드로 글로벌 BI를 모두 통합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리뉴얼을 통해 라면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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