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도열병·멸구류 등 위험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최근 이상고온과 다습한 날씨로 벼 주요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출수기 전후 종합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14일 시는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멸구류, 혹명나방 등을 주요 위험 병해충으로 꼽았다.
벼 출수기는 개화와 쌀알 형성이 이뤄지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이삭 팬 후 10일까지는 논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대어 수분 장해를 방지해야 한다. 이후에는 3일 관수, 2일 배수 방식의 물걸러대기로 뿌리 활력을 유지하고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병해충 종합방제는 벼 포기에서 이삭이 1~2개 보일 때 1차 약제를 살포하고, 7일 후 다른 기작의 약제로 보완 방제를 실시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 출수기에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침관수 피해가 발생하면 불임이 생기고 발병 확률이 높아질 수 있어, 배수로 잡초 제거와 배수시설 정비 등 물 빠짐 관리가 필수적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벼 주요 병해충 종합방제의 중요성이 커졌다"면서 "병해충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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