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 2025학년도 수시 합격선 조사
"내신 최상위권, 의약학계열 절대 선호"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5.07.13.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3/NISI20250713_0020886714_web.jpg?rnd=20250713110026)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5.07.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지난해 대학 입시에서 내신 1등급 최상위권 성적이 합격선이었던 학과는 6개였는데 모두 의약학계열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수시 합격선을 공개한 176개 자연계열 6703개 학과의 합격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내신 1.0등급을 합격선으로 공개한 학과는 6개였는데 모두 의약학계열이었다. 선발인원은 79명이었는데 62%인 49명이 의대, 31.6%인 25명이 약대, 6.3%인 5명이 한의예 계열이었다. 가톨릭대(서울) 지역균형 의예과, 경희대 지역균형 의예과, 건양대(대전) 일반학생(면접) 의학과, 순천향대 교과우수자 의예과, 대전대 혜화인재 한의예과, 덕성여대 학생부100%전형 약학과 등이 내신등급 합격선 1.0이었다.
합격선이 1.1등급인 학과는 22개였고 312명 선발 중 95.2%가 의약학계열이다. 자연계 일반학과는 4.8%인 15명 있었다.
합격선이 1.2등급인 학과는 42개였고 의약학계열이 87%, 합격선이 1.3등급인 학과는 62개였고 66.3%가 의약학 계열이다.
1.4등급이 합격선인 학과는 260개이며 의약학계열 비율은 71.4%, 1.5등급이 합격선인 학과는 301개이며 의약학계열 비율은 66%다.
의약학계열을 제외한 자연계열 일반학과에서 합격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서울대 수학교육과(지역균형전형)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지역균형전형)였으며 각각 1.1등급이다.
인문계열에서는 경희대 지역균형 한의예과(인문)가 1.04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대 지역균형 경제학부 1.11등급, 서울대 지역균형 사회학과 1.12등급, 서울대 지역균형 영어교육과와 대구한의대 한의예과(인문) 각각 1.13등급이었다.
종로학원은 "내신 최상위권에서는 의약학계열을 절대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도 내신 최상위권 학생들은 의대 뿐만 아니라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등으로 진학 비율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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