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정선아리랑센터…700여 명 참여, 문화·체험 프로그램 다채

지난해 8월 15일 열린 평화통일기원 한마음 대정정 행사.(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 정선군협의회(협의회장 홍천식)는 오는 15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제15회 평화통일기원 한마음 대장정’을 연다.
이번 행사는 정선군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의 평화와 자유민주적 통일을 기원하는 평화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봉사자, 지역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1부 공식행사에서는 경축식과 평화통일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개회사, 기념사, 경축사,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광복절 노래 제창에 이어 ‘평화통일 기원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펼쳐져 광복과 통일의 메시지를 전한다.
2부 ‘통일 문화 한마당’에서는 가리왕산 국가정원 지정을 기원하는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에클레시아, 코다브릿지, 김도브라스 등이 무대에 오르며, 통일 낱말 맞추기, 한 줄 통일 생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부채 만들기, 태극기 퍼즐, 페이스 페인팅, 건강체크,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미션 경품 이벤트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정선군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사회와 연계한 소통·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을 실현함으로써 국민 통합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토사랑·나라사랑 정신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식 협의회장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통일을 향한 온 겨레의 염원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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