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대의 드론, 목숨바친 애국지사 모습 형상화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이 16일 오후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드론쇼 및 해상 불꽃쇼'를 개최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드론쇼 및 불꽃쇼는 자유와 번영을 되찾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700대 드론이 밤하늘에 올라 독립을 염원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지사들의 모습 등을 형상화한다.
이와 함께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녹동항 일원에서는 아티스트와 초청 공연팀이 출연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군민과 고흥을 찾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며 "모두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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