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장·사무국장 정직 이상 중징계 추진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사. 2022.08.30. (사진=광주 서구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8/30/NISI20220830_0019187659_web.jpg?rnd=20220830141950)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사. 2022.08.30. (사진=광주 서구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최근 불거진 광주 서구장애인복지관의 더불어민주당 권리 당원모집과 갑질 논란 등에 대한 의혹이 일부 사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구는 서구장애인복지관 비위 제보 관련 조사결과 7건의 내용 중 3건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복지관 직원과 퇴직자 등을 대상 진행된 조사 결과 복지관장과 사무국장이 직원들에게 민주당 당원 모집을 요구한 사실이 있었다. 특정 정치인에게 전달된 정황은 파악되지 않았다.
복지관장이 직원들에게 공식 업무 외 개인적인 일을 지시하기도 했다.
사무국장의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로 직원들이 대거 퇴사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직원들 상당수가 근무 중 어려움을 겪었다고 진술했다.
이 외 보조금 횡령 및 부정사용, 불법채용청탁 등에 관한 제보 내용은 이번 조사에서 진술이나 자료로 위법 사항을 확인하기 어렵고 사실관계를 입증할 수 없어 향후 신빙성 있는 제보나 증거가 확보되면 재조사할 방침이다.
서구는 장애인복지관 수탁기관에 대해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열고 수탁기관의 과실 여부를 검토해 위·수탁 계약 위반에 따른 계약해지와 서구 민간위탁사업 참여 불가 등 엄중한 조치에 나선다.
복지관장과 사무국장에 대해선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요청하고, 사무국장은 복지관 직원들과 업무상 분리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익명의 제보자가 광주 시민단체 등에 서구장애인복지관 권리당원 모집·갑질 의혹을 투서를 보냈다. 서구는 제보와 관련해 지난 8일까지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 조사를 진행했다.
서구 관계자는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봉사해야 할 장애인복지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다.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및 관리·감독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서구는 서구장애인복지관 비위 제보 관련 조사결과 7건의 내용 중 3건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복지관 직원과 퇴직자 등을 대상 진행된 조사 결과 복지관장과 사무국장이 직원들에게 민주당 당원 모집을 요구한 사실이 있었다. 특정 정치인에게 전달된 정황은 파악되지 않았다.
복지관장이 직원들에게 공식 업무 외 개인적인 일을 지시하기도 했다.
사무국장의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로 직원들이 대거 퇴사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직원들 상당수가 근무 중 어려움을 겪었다고 진술했다.
이 외 보조금 횡령 및 부정사용, 불법채용청탁 등에 관한 제보 내용은 이번 조사에서 진술이나 자료로 위법 사항을 확인하기 어렵고 사실관계를 입증할 수 없어 향후 신빙성 있는 제보나 증거가 확보되면 재조사할 방침이다.
서구는 장애인복지관 수탁기관에 대해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열고 수탁기관의 과실 여부를 검토해 위·수탁 계약 위반에 따른 계약해지와 서구 민간위탁사업 참여 불가 등 엄중한 조치에 나선다.
복지관장과 사무국장에 대해선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요청하고, 사무국장은 복지관 직원들과 업무상 분리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익명의 제보자가 광주 시민단체 등에 서구장애인복지관 권리당원 모집·갑질 의혹을 투서를 보냈다. 서구는 제보와 관련해 지난 8일까지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 조사를 진행했다.
서구 관계자는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봉사해야 할 장애인복지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다.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및 관리·감독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