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호찌민 자매도시 30주년…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출범

기사등록 2025/08/13 17:28:59

[부산=뉴시스] 13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출범식 및 부산-호찌민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5.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13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출범식 및 부산-호찌민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5.08.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는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과 응오 프엉리 영부인이 한국 국빈 방문 중 13일 부산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당서기장 등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 100여 명의 이번 방문은 1992년 한국-베트남 수교 이후 33년 만의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출범과 1995년 부산-호찌민 자매도시 결연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과 호찌민은 지난 30년간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특히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이 부산 해운대구 벽산 이(E)센텀클래스원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롯데호텔 부산에서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출범식 및 부산-호찌민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또 럼 당서기장,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호찌민시 당서기, 도안 프엉란 주부산 베트남 초대 총영사를 비롯해 베트남과 부산 경제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각 도시 대표의 축하 연설과 함께 양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무대가 펼쳐져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부산시립무용단의 진도북춤 공연을, 호찌민시는 전통음악 오케스트라, 연꽃극장 공연,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 앞선 박 시장과의 접견에서 또 럼 당서기장은 "과학 기술, 위성 도시 개발, 상업 센터, 물류 센터, 인프라 및 관광 시설 건설과 같은 우선 분야에서 부산과 베트남의 잠재력 있는 지역들이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시기에 와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의 출범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한국은 현재 베트남의 제1위 투자국이며, 부산과 호찌민 역시 1995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지난 30년간 변함없는 우호와 신뢰를 기반으로 특별한 관계를 이어왔으며 오늘 이 자리가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롯데호텔 부산에서 호찌민 무역투자촉진센터 주관으로 '부산-호찌민 비즈니스 포럼'이 열렸다. 시와 호찌민시 간의 무역·투자 협력 관계를 더욱 촉진하고자 양 도시 경제인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베트남 국영 종합 개발 기업인 베카멕스와 부산항만공사(BPA) 간 양해각서를 포함해 총 5건의 협약이 체결돼 실질적인 교류 확대의 기반을 마련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방문단은 부산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양 도시 간 우호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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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호찌민 자매도시 30주년…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출범

기사등록 2025/08/13 17:28: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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