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모디 총리 유엔총회 참석차 내달 방미…트럼프와 회담 추진

기사등록 2025/08/13 15:55:48

"방미 핵심 목표는 양국 관계 악화 원인인 관세 문제 해결"

[워싱턴=AP/뉴시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오는 9월 유엔 총회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13일(현지 시간) 인디언익스프레스 등이 보도했다. 사진은 트럼프(오른쪽) 대통령과 모디 총리가 지난 2월 13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하는 모습. 2025.08.13.
[워싱턴=AP/뉴시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오는 9월 유엔 총회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13일(현지 시간) 인디언익스프레스 등이 보도했다. 사진은 트럼프(오른쪽) 대통령과 모디 총리가 지난 2월 13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하는 모습. 2025.08.13.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러시아 원유 수입을 이유로 미국으로부터 관세 폭탄을 맞은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내달 유엔 총회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3일(현지 시간)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유엔 총회 기간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등 해외 지도자들과 연쇄 회담을 할 예정이다.

유엔은 오는 9월 9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제80차 총회를 개최한다. 각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연례 고위급 회의는 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모디 총리의 방미 목적은 표면적으로는 유엔 총회 참석이지만, 핵심 목표는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최근 양국 관계 악화 원인인 관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인디언익스프레스는 짚었다.

인도와 미국 간 관계는 최근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문제로 악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인도에 25% 상호 관세를 발표한 데 이어 지난 6일 25%를 추가한 50%를 부과했다.

미국은 지난 4월부터 인도와 상호 관세 등을 두고 5차례 협상을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인도는 현재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원유 수입국으로 인도 전체 원유 수입량의 38%가 러시아산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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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8/13 15:55: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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